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Aqours 번역

리코 「……」 카난 「무슨 일이야?」 (카나리코)
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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리코 「……」 카난 「무슨 일이야?

梨子「……」果南「どうしたの?

 

원문: http://nozomi.2ch.sc/test/read.cgi/lovelive/1466236544/

번역: -(d4ydream)

 
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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카나리코 SS

짧은 글 몇 편 정도

설정 굳기 전에 써 두는 것

 

 

 

『학교 신문』

 

 

카난 「응? 리코 말야? - 그게」

 

카난 「역시 같이 있으면 마음이 진정돼. 그 왜, 내 주변에는 정신사납다거나 위태위태하다거나」

 

카난 「액티브한 애들밖에 없잖아?

 

카난 「난 기본적으론 될 대로 되라는 마인드지만」

 

카난 「그래도 가끔씩은 걱정 될 때도 있어」

 

카난 「리코는 그런 일이 없으니까 리코라면 신뢰할 수 있다고나 할까….

 

카난 「그래, 쭉 함께 지낸 가족 같아. 후훗, 뭔가 고백하는 것 같네」

 

 

리코 「네? 카난 언니말인가요?

 

리코 「음역시 믿음직한 언니라고나 할까요」

 

리코 「저는 외동딸인데다 친척에도 동갑내기가 없고」

 

리코 「카난 언니는 어떤 일이든 떠맡아 주니까, 저도 모르게 어리광을 부리게 되거든요」

 

리코 「카난 언니는 다정하고 믿음직해서…… ! 그건 아니에요! 치카쨩이랑 요우쨩을 못 믿겠단 건 아니니까요!

 

리코 「정말 다들 너무 착해요. , 이야기가 딴길로 샜네요. 죄송합니다」

 

리코 「음…… 카난 언니는,

 

리코 「오 년 뒤에도 십 년 뒤에도 쭉 저희 곁에 있을 것 같은, 그런 느낌이 드는 제 언니예요」

 

 

리코 「」

 

카난 「아…… 이것저것 많이도 써 놨네」

 

리코 「저, 저기…… 카난 언니? 이게 대체……

 

카난 「응? 우리 학교 신문부가 쓴 거야. 사실보다 흥미 위주로 이것저것 써 대니까, 다이아도 잔뜩 벼르고 있어.

 

카난 「참- 별일이네. 나는 신경 안 쓰지만 리코는 여기 전학와서 얼마 안 됐으니 이상한 거 적혀서 소문이라도 퍼지면 큰일이지」

 

리코 「네

 

카난 「아, 그래도 실감나게 썼네. 꼭 진짜 인터뷰 같이 말야」

 

리코 「……

 

카난 「아, 이거. 리코랑 같이 있으면 마음이 진정된다는 거, 딱 맞아」

 

카난 「음-…… ? 여기 또 뭐라 써 있는데. ……

 

카난 「리코 「사귄다면 카난 언니랑」……

 

리코 「……!

 

카난 「정말, 리코가 이상한 애로 오해받을 만한 건 좀 안 썼으면 좋겠는데」 쫘악

 

리코 「어…… 떼어 버리는 건가요」

 

카난 「응? 오해받으면 큰일이잖아?

 

리코 「전, …… 그대로여도 상관 없는데…///

 

카난 「……?

 

 

『데이트』

 

 

리코 「카난 언니, 방과후 바쁜가요?

 

카난 「응? 안 바쁜데 왜?

 

리코 「실은 오늘 미술 도구 세일하는 날이라」

 

리코 「개수 한정으로 파는 물건도 있어서, 혼자선

 

카난 「아, 머릿수가 부족하다는 거구나. 알았어」

 

리코 「정말 미안해요. 소모품은 세일할 때 안 사두면 용돈이 부족해서……

 

카난 「괜찮아. 오늘 할 일도 없으니까. 근데 나랑 가도 괜찮아?

 

리코 「네. ……욧쨩이나 치카쨩, 요우쨩이랑 가면 분명 다른 가게에까지 돌아다니게 될 테니

 

카난 「아하하…… 그래. 그럼 방과후에 교실로 데리러 갈 테니까 그대로 있어」

 

리코 「아, . 감사합니다」

 

카난 「후후, 실은 미술 도구 같은 거 파는 데 가본 적이 없거든. 뭔가 기대되네」 싱긋

 

리코 「……읏」

 

카난 「그럼 이따 봐」 타닥

 

리코 「……후훗. 저도 기대돼요」

 

 

『영화관』

 

 

카난 「흠- 요즘은 이런 영화 하는구나」

 

리코 「카난은 영화관 자주 안 와?

 

카난 「응. 여기 온 것도 엄청 오랜만이야」

 

카난 「마지막으로 온 게 언제였더라…? 초등학교 때였나? 중학교인가…?

 

카난 「뭐, 아무튼간에 온 기억이 별로 없어」

 

리코 「아하하…… 그렇구나. 뭐 볼래? 카난」

 

카난 「음-…… 나는 아무거나 괜찮은데」

 

리코 「그럼 이거 볼까?

 

카난 「어…… 저기, 리코? 이거 좀비물인데 괜찮아?

 

리코 「……아마도」

 

카난 「아마도라니

 

리코 「그, 그치만 치카쨩이 재밌다고 했으니까

 

카난 「아, 치카가 그랬구나. 치카는 딱히 가리는 거 없으니까」

 

리코 「그럼 이건 역시 별론가…?

 

카난 「아냐. 그럼 표 사자」

 

카난 「으음역시 뒤쪽에서 보는 게 낫지?

 

카난 「아, 근데 거의 다 팔렸어…… 꽤 있기 있는 것 같은데」

 

카난 「으음……

 

리코 「앗」

 

카난 「리코? 무슨 일이야?

 

리코 「거기, 뒤쪽에 커플석이 비어 있…… , 아무 것도 아냐」

 

카난 「그럼 거기로 할까」

 

리코 「그, 그치만

 

카난 「후훗, 미안. 벌써 샀어」

 

다다다다다다다닷

 

꺄아아아아악

 

콰광

 

카난 「…………저기, 리코?

 

카난 「좀더운데

 

리코 「~~~~~~~으읏!」 꼬옥

 

펑 콰광

 

리코 「히익……?!」 깜짝

 

리코 「~~~~!」 꼬옥

 

카난 「리코? 괜찮아? 나갈까?」 소곤소곤

 

리코 「읏」 절레절레

 

카난 (…… 정말이지…)

 

꼬옥

 

리코 「……?

 

카난 (손 잡으면 조금 진정시킬 수 있으려나)

 

카난 (……리코 손 부드럽네)

 

리코 「저…… 저기……///

 

카난 「조금 진정됐어…?

 

리코 「응…… 고마」

 

꺄아아아아아악!!

 

리코 「꺄아아악!?」 움찔

 

카난 「아하하……

 

다음날

 

요우 「그래서 카난쨩이랑 리코쨩이 영화관에서 딱 붙어서 꽁냥꽁냥하면서」

 

치카 「사람들 앞에서 그랬다는 거죠~

 

카난 「그러니깐 그런 적 없대도…///

 

요우 「그치만, 이렇게 딱 달라붙어 있었잖아?」 꼬옥

 

치카 「꺄~ 카난쨩도 참 대담해~!

 

카난 「그, 그건 리코가…///

 

요우 「흐음-, 역시 달라붙긴 했다는 거구나」

 

치카 「그렇다는 건, 이렇게 달라붙은 거야? 아니면 이렇게?」 꼬옥

 

요우 「아아, 안 돼 리코. 사람들이 보잖아」

 

치카 「그런 건 상관 없어. 나는 카난이랑……

 

카난 「그, 그만-! 더 그러면 화 낸다-!///

 

요우 (너무 놀렸나…?) 소곤소곤

 

치카 (하지만 이렇게 당황하는 카난쨩을 보는 건 처음이기도 하고……) 소곤소곤

 

치카요우 「……

 

치카 「아앗, 안 돼 카난. 이런…… 데서……

 

요우 「아무도 안 보고 있어. 다들 영화 보느라 정신 없을 테니까, 그보다 우리는 우리끼리…… 알겠지?

 

치카 「아앗…///

 

요우 「후후, 원하던 건 리코잖아? , 좋은 거 해 볼까?

 

치카 「카난…///

 

카난 「바…… 바보오오오오오!///

 

 

「길티 키스」

 

요시코 「그래서, 리리는 계약을 맺은 거야?

 

리코 「계?

 

요시코 「키스 말이야 키스. 계약이란 건 당연히 키스 말하는 거야」

 

리코 「키, 키키키키키키키스!?

 

요시코 「뭘 놀라고 그래. 요즘 세상에 키스같은 건 기본. 당연한 말씀을」

 

요시코 「요하네도 사역마와 계약을 맺을 때 맨날 한다구」

 

리코 「도, 동물이랑 사람은 다른 거야……///

 

마리 「호왓? 애니멀이랑 휴먼은 뭐가 다른데?

 

리코 「마리!? 언제부터 거기에!?

 

마리 「그런 사소한 일에 신경쓰면 No No

 

마리 「그보다 리리의 키스라니 무슨 이야기야?

 

리코 「아, 아무 것도 아냐!

 

요시코 「리리가 계약을 안 맺었다는 거야」

 

마리 「그건 리리가 잘못했네!

 

리코 「그렇게 말해서 통하는 거야……?

 

마리 「리리는 매사에 너무 어렵게 생각해」

 

마리 「키스는 인사같은 거야. 이렇게 딱!」 츄

 

요시리코 「!?

 

요시코 「무, 무무무무무무슨 짓을!?///

 

마리 「봐, 요시코도 좋아하잖아? 카난도 분명 좋아할 거야」

 

리코 「왜, 왜 또 갑자기 카난 이야기로///

 

마리 「리코, 렛츠 트라이♪」

 

리코 「트라이고 뭐고……///

 

다음날

 

리코 「……날씨 좋네」 터벅터벅

 

리코 「어……? 방파제에 저 사람카난?

 

터벅터벅

 

리코 「……

 

카난 「」 쌔근쌔근

 

리코 「자네……

 

리코 「다이빙복 입은 채로 자다니, 지쳐서 잠들었나?

 

카난 「으음……

 

리코 「얼굴 다 탈 것 같으니까…… 양산으로」 스윽

 

카난 「」 새근

 

리코 「……후훗」

 

리코 「……

 

마리 『카난도 분명 좋아할 거야』

 

리코 「……///」 화악

 

리코 「아, 아니안 돼, 자고 있는데

 

리코 「그보다도 카난은 싫어할 것 같고……

 

카난 「」 쌔근쌔근

 

리코 「……

 

카난 「음…… 으음, 뭐지……

 

카난 「계속 자고 있었나 보네. ……리코?

 

리코 「……///

 

 

카난 「리코?

 

리코 「으으으읏///」 다다다닷

 

카난 「아, 잠깐 리코! 어디 가는 거야? 기다려 봐! 리코-

 

 

처음으로 한 키스는 조금 바다 향기가 났습니다

 

 

 

 
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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