혀에서 녹아내리는 것은 사랑의 맛 (린마키) --- 혀에서 녹아내리는 것은 사랑의 맛舌でとけるは恋の味 글: はのちゃ (http://www.pixiv.net/member.php?id=473097)출처: http://www.pixiv.net/novel/show.php?id=4268519 --- 지글지글 타오르는 열기가 언제까지라도 가슴에 새겨질 듯, 예년보다도 훨씬 더운 10월. 혀에서 녹아내리는 것은 사랑의 맛 쥐고 있었던 펜이 스르르 손에서 빠져나가 바닥을 타고 린 쪽으로 굴렀다. "마키쨩 덜렁거린다냐-" 라며 주운 펜을 가볍게 건네는 린에게 감사의 인사를 전한다. 그 순간 관자놀이를 따라 땀 한 방울이 주륵 흐르는 것 같은 느낌이 들었다. 문득 고개를 들어 시계를 보니 이미 하교 시간을 넘기고도 두 시간은 더 흐른 뒤였다. 이제 가을이 무르익을 .. 더보기 이전 1 ··· 87 88 89 90 91 다음